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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중세 음악에 대해 - 종교 음악, 세속 음악, 기보법

by 캣우먼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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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의 네우마로 기보된 악보

 중세는 종교가 지배한 시대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음악 역시도 종교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중세에도 세속 음악 작곡가들과 연주가들은 존재했습니다. 중세 시대의 음악을 종교 음악, 세속 음악, 기보법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 음악

 중세 종교 음악은 유럽에서 중세 (5세기부터 15세기까지) 동안 작곡되고 공연된 음악을 말합니다. 종교 음악은 중세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었고, 교회의 전례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중세 시대에 기독교 교회는 유럽의 지배적인 기관이었고, 그 음악은 주로 성경의 종교적인 내용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 음악은 보통 로마 가톨릭 교회의 언어인 라틴어로 불려졌으며, 주로 종교적인 지침에 의해 연주되었습니다. 중세 종교 음악의 가장 중요한 장르 중 하나는 그레고리오 성가입니다. 이 곡은 어떠한 악기 반주도 없이 부르는 단성 멜로디였으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례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6세기에 성가를 편찬하고 통일화한 교황 그레고리오 1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종종 성가대가 한 줄로 부르고 합창단이 후렴으로 응답하는 콜 앤 리스폰스 형식으로 공연되었습니다. 그 구호는 리듬이나 박자가 뚜렷하지 않은, 매끄럽고 흐르는 멜로디가 특징이었습니다. 중세 종교 음악의 또 다른 형태는 폴리포닉 음악으로, 여러 목소리가 동시에 다른 멜로디를 부르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폴리포닉 음악은 중세 후기에 널리 퍼졌고 교회의 전례에 사용되었습니다. 중세 종교 음악의 가장 유명한 작곡가는 아마도 12세기에 살았던 독일 베네딕토회의 수도사, 작가, 작곡가인 힐데가르트 폰 빙겐일 것입니다. 그녀의 음악은 복잡한 폴리포닉 하모니와,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로 유명했다고 전해집니다. 중세 종교 음악은 서양 음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그 영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대 음악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세속 음악

 중세 세속 음악은 그 당시 지배적이었던 종교적 맥락을 벗어나 창작되고 공연된 음악을 말합니다. 이러한 음악은 창작하고 공연하는 사람들의 지역과 사회 계층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중세 세속 음악의 가장 인기 있는 형태 중 하나는 11세기에서 13세기의 트뤼바두르와 트뤼베르의 노래였습니다. 트뤼바두르는 사랑 노래, 기사도에 관한 노래, 자연에 관한 노래를 작곡하고 공연한 프랑스 남부 출신의 음악가와 시인들이었습니다. 대표적인 트뤼바두르들의 장르로는 칸소, 알바, 파스토랄레 등이 있습니다. 트뤼베르는 프랑스 북부 지역에서 활동했던 시인과 음악가들입니다. 유명한 트뤼베르로는 리차드 1세, 아당 드 라알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장르로는 샹송 드 제스트, 샹송 드 투알 등이 있습니다. 이 노래들은 보통 하프와 같은 현악기와 함께 모국어로 노래되었습니다. 중세 세속 음악의 또 다른 중요한 형태는 13세기에 시작된 춤인 에스탕피였습니다. 에스탕피는 종종 드럼, 플루트, 비올을 포함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작은 그룹의 음악가들에 의해 공연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종종 가수들과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중세의 세속음악은 궁정 행사나 술집, 기타 사교 모임에서도 공연되었습니다. 음유시인들은 이러한 행사에서 연주하고 그들의 음악과 시로 손님들을 즐겁게 하는 순회 음악가들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세 세속 음악은 모든 사회 계층의 사람들에게 오락과 예술적 표현을 제공하면서 중세 유럽의 문화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것은 훗날 민속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장르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기보법

 중세음악 기보법은 중세 시대 동안 서유럽에서 사용되었던 음악을 기보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이 시스템은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기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오늘날 사용되는 현대적인 표기법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중세 음악 기보법의 가장 초기 형태는 멜로디의 일반적인 모양과 방향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작은 기호인 네우마 였습니다. 네우마는 9세기에 처음 사용되었고, 노래의 본문 위에 쓰여졌습니다. 그것들은 정확한 음정을 나타내지 않았고, 연주자는 노래할 정확한 음을 결정하기 위해 기억과 구전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11세기에, 확장 기보법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표기 체계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피치를 나타내기 위해 선을 사용했는데, 더 높은 피치는 더 높은 라인에, 더 낮은 피치는 더 낮은 라인에 배치되었습니다. 확장 기보법은 또한 더 긴 음을 나타내는 사각형 음표와 더 짧은 음을 나타내는 다이아몬드 모양 음표의 사용을 도입했습니다. 13세기에 이르러서는 더 정확한 리듬 표기법을 가능하게 하는 프랑코 기보법이라는 새로운 체계가 개발되었습니다. 프랑코 기보법은 긴 음표를 위한 사각형 음표, 짧은 음표를 위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음표, 휴식과 리듬 패턴을 위한 다른 기호를 포함하여 음표의 지속 시간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기호를 사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또한 템포와 리듬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점과 선을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세 음악 기보법은 중세 음악의 전승과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기보법은 현대 기법에 비해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음악가들이 복잡한 음악을 기보하고 연주할 수 있게 해주었고, 현대 음악 표기법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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